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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브리핑] 5살 의붓아들 2주간 폭행한 계부...친모는 긴급체포 / YTN

2019-10-04 83 Dailymotion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/ 사회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소식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계부의 잔인한 폭행으로 숨진 5살 아이 사건 얼마 전 보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숨진 5살 아이 친모가 오늘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숨진 아이 친모 24살 A 씨를 살인방조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계부에 대한 부분인데, 친모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이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것은 집 안방 등에 설치된 CCTV 한 달 치 분량을 통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CCTV 속에는 계부 26살 이 모 씨가 의붓아들을 얼마나, 어떻게 폭행했는지 모든 증거가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계부는 A 씨와 의붓아들들을 데리고 지인 집을 방문했고, 집으로 돌아온 직후부터 숨진 5살 아이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점으로 보면, 지난달 12일 오전부터 사건 발생 발생 25일 오후까지 폭행이 계속 이뤄진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계부가 지난달 16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숨진 5살 아이를 72시간 가량 감금한 상태에서 수시로 폭행했던 그 당시, 친모는 이 상황을 방임한 것을 경찰 수사 끝에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경찰은 당시 계부의 폭행으로 아이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폭행을 제지하지 않은 점이 사실상 살인 범행을 용인했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, 친모는 왜 자신의 아이를 폭행하는 남편을 말리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경찰 조사에서 확인된 바로는 친모 A 씨 남편이 무서워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"당시 남편이 다른 아들 2명도 죽이겠다고 협박해 무서워 신고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못했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42027328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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